경제이슈웨일즈의 기업유치 사례 분석

웨일즈의 기업유치 사례 분석

□ 영국은 제조업의 경쟁력 상실에 따른 실업증가와 경기침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서 외국인 투자에 의한 고용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였음.

□ 영국의 투자유치기구로는 중앙정부차원에서 영국투자청(IBB)이 있으나 지역별로 별도의 투자유치기관이 있어 적극적인 해외자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투자유치 관련 정부조직은 통상산업부 산하의 영국투자청이 외국인 투자를 총괄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투자유치기구와 이들의 해외지사, 각국 주재대사관이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있음. 웨일즈에는 웨일즈개발공사(WIDA)가 지방정부의 재량권 하에 외국인 투자 승인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투자규모가 대규모일 경우 영국투자청과 공동으로 대처하여 이루어짐.
◦ 투자지구들은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영국으로 투자를 많이 행하는 국가별로 담당자가 배치되어 있어 투자가는 현지에서 해당 국가 담당자만 접촉하면 되고, 이 담당자는 투자와 관련된 모든 행정 절차를 처리할 수 있음. 모든 과정이 투자청 내에서 이루어지므로 투자가는 투자를 행하기로 결정한 시점부터 사업을 개시할 때까지 오로지 담당공무원 한사람만 만나면 됨.

  1. 웨일즈의 기업유치

□ 웨일즈는 과거에 석탄과 제철산업, 해운산업으로 인해 1920년만 해도 가장 번영하던 지역이었으나 2차대전 후 산업구조의 변화로 현재는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과 침체지역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음.

□ 웨일즈는 공공부문의 민영화와 규제완화에 힘입어 Nortel, British Airways, Ford, Bosch, Toyota, Sony, ACER 등의 세계적인 기업의 유치와 첨단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영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음.

□ L기업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지역의 신규로 생산거점을 확보하고자하여 1995년 8월 웨일즈개발공사가 L기업의 공장입지 타당성 조사팀과 처음 화합을 가진 뒤, 9월 웨일즈청장이 서울을 방문하여 투자유치를 논의하였음. 1996년 6월 양측은 서울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7월 10일 조인식이 이루어졌음. 1997년 1월에는 L기업 공장 기공식을 거행하였으며, 이후 공장건설과 종업원채용 및 교육훈련이 이루어졌으며, 11월에 공장일부를 완공 제품생산에 들어갔음.
◦ L기업은 뉴포트(Newport) 지역에 위치하는 332에이커(407,151평)의 임페리얼 기술단자(Imperial Park)내에 약 250에어커(306,590평)의 부지 내에 입지하였으며 총투자비는 17억 파운드로 단일 해외직접투자로는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최대 규모에 이르고 있음.

  1.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 기업 유치를 위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은 웨일즈청(Welsh Office), 웨일즈개발공사(WDA)가 담당하고 기타 지방정부와 준정부조직 및 비정부조직을 연계하여 정책관리체를 운영하고 있음. 관련기관을 연계하여 팀(TEAM Wales)을 조직하고 소스웨일즈(Source Wales)사업을 추진하였음. 이러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토대로 11개월이라는 단시일 내에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졌음.
◦ 지역개발과 고용창출을 위해 웨일즈청과 웨일즈개발공사가 중심이 되어 해당 지방정부, 준정부조직, 비정부조직, 지역주민과의 수직․수평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였으며 공장건설에 필요한 도로, 철도,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의 확충, 도시계획관련업무, 환경영향평가업무 등을 신속히 처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음.

가) 웨일즈청(Welsh Office)

□ 중앙정부인 웨일즈청은 관할지역내 도시 및 농촌계획에 대한 계획정책지침(Planning Policy Guidance : PPG)을 마련하여 지방정부의 도시계획에 개입하였으며 지방정부가 교통 및 기반시설, 주택, 환경보전, 경제개발, 관광, 에너지, 토지개발 등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이 지침에 따라 시행하였으며 고속도로, 간선도로, 철도 등 해외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였음.
◦ 웨일즈청은 L기업이 신청한 도시계획 허가과정에 적극 개입하여 법적,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도시계획 허가과정에서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마련하는 계획정책지침(PPG)을 활용하여 L기업 공장입지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함으로써 도시계획관련법상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보장된 우회처리(by-passing)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였음. 또한 지역개발을 담당하는 웨일즈개발공사로 하여금 부지매입 및 확보, 환경영향평가, 각종 인․허가신청 등에 적극 개입, 지원하도록 유도하였음.

나) 웨일주개발공사(Wales Development Agency: WDA)

□ 웨일즈개발공사(WDA)는 웨일즈 산업구조를 장기적으로 재조정할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되었음. 기존의 섬유 석유화학공업, 석탄, 철강, 철광공업 등의 쇠퇴를 계기로 산업구조를 재조정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WDA는 “유럽에서 비즈니스하기 가장 좋은 환경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질 좋은 노동력을 많이 갖춰놓고,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
◦ 웨일즈개발공사의 기업 지원서비스는 지역 내 부품업체 및 협력업체 지원, 기술자원, 인력 훈련 및 교육 등 3가지를 주 골자로 하고 있음.
◦ 부품업체 및 협력업체 지원서비스로 소스웨일주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술 지원서비스는 관련기술자, 단체, 협회 등을 조직화하여 중소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각 생산업체의 기술적 측면의 장단점을 파악, 단점을 보완하여 기술력 향상을 유도하는 현장기술심사제(on-site technology audit)를 운영하고 있음.
◦ 기술인력 교육․훈련 지원서비스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직장을 알선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대학, 훈련 및 기업위원회(TEC)와 공동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있음.

다) 기 타

□ 정보통신 인프라(super-highway), 인력의 정보화 교육, 지역 내 기업들의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웨일즈 정보공동체(Wales Information Society: WIS)와 EC(유럽공동체)의 조사 및 기술개발 활동과 결과물을 웨일즈지역 산업에 전달하기 위해 설립한 웨일즈 릴레이센터(The Wales Relay Center : WRC)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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